코코렌탈 광주 남구점 박민철 대표

오늘은 복합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고객께서 출력물의 품질이 나쁘고 소음발생과 함께 용지도 자주 걸린다는 민원이 발생하여서 곧바로 민원처리를 위하여 출동합니다.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의 가장 극명한 차이는 바로 전기를 열에너지로 사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레이저 프린터는 정착기(퓨저)라는 고온의 롤러가 토너 가루를 용지에 압착시키는 방법으로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노즐을 통해서 잉크를 흩어 뿌리는 방식으로 열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 프린터의 최고 소비전력은 겨울철의 온풍기 만큼 많이 소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용량이 많은 레이저 프린터의 고질적인 고장 부위 또한 정착기(퓨저)가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착기의 불량증상입니다.  손상된 정착기 롤러의 일부분이 한번 더 출력 되면서 마치 그림자처럼 인쇄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오른쪽 측면 커버를 오픈하면 가장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정착기(퓨져)입니다.  노란색 주의표시로 고온주의라고 적혀있네요.

양쪽에 방아쇠처럼 되어있는 파란색 레버를 동시에 당기면서 얖쪽으로 잡아 당기면 쉽게 탈거가 됩니다. 

불량으로 의심되는 정착기를 탈거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정착기를 탈거하고 나니 초록색의 롤러봉이 하나 보입니다. 이것은 드럼이라는 소모품입니다. 

드럼의 역할은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현상과 인화를 거쳐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이때 현상 과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드럼입니다. 

퓨저가 손상될 정도면 아무래도 다른 부품도 노후가 도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니나 다를까? ' 역쉬! 픽업롤러와 급지롤러가 닳고 달았습니다.  픽업 롤러 교체와 더불어 급지 롤러 교체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수와 고수의 차이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접수된 사항만 대비하는 자! 하수!  접수된 내용을 파악하고 한 발 더 나아가는 자! 고수!

고속의 고가 레이저복합기인 MFP E62555 레이저프린터는 분당 55장의 초고속 출력이 가능하여 한 번 출력하는데 많은 분량이 필요한 업무에 레이저복합기렌탈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게다가 이 장비라는 녀석이 꼭, 가장 시급하고 시간이 없을 때 고장이 나기 때문에....,

20만장 가까이 출력했지만 새장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하게 출력되었습니다. 마침, 토너 교체시기도 다가왔기 때문에 소모품도 함께 교체해 드렸습니다.

당분간 고객을 뵙기 힘들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runway72/22298098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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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려과 양면복사 모두 정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소음마저 완벽하게 잡힌체 모든 기능이 정상작동하고 있습니다. 양면 복사는 마치 용지가 약올리듯이 "메롱!" 하면서 바로 리버스 되버리는 영상입니다. 저속의 잉크젯복학기렌탈에서 고속의 레이저복합기렌탈로 갈아타신 후고객의 만족도 또한 급상승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