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렌탈 구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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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존 거래처에서 새롭게 오픈한 학원에서 쓸 프린터 수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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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 2~3년전에 프린터 수리를 해드렸던 제품인데 세컨용도로 사용을 하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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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내 다른 교실에서 메인용도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며 수리를 의뢰하셨습니다.

바로 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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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프린터기의 절대강자였던 HP 86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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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된 제품은 아니며, 도매업자들이 수입을 해와서 판매를 하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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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된 제품은 HP 8640인데 생김새는 똑같지만 무한잉크로 개조하기에는 8610이 가장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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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 가장 널리 보급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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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과 같이 약 2~3년 정도 방치된 제품이라 잉크호스 중간 중간에 에어가 많이 차 있습니다.

수리 시작전 테스트 페이지를 뽑았는데 이미 마젠타(빨간색)가 굳어버렸는지 고장이 났는지 출력 자체가 안나오고 있었습니다.

초기화를 해봐도 똑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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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빠지는 소리 '푸쉬이익, 푸쉬이익' 소리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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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핑 모터가 고장났을수도 있고, 헤드칩판이 고장났을수도, 챔버가 터졌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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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를 해도 0%에서 넘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가까스로 원인을 잡고 다시 출력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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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마지막 수리일지 알고 뽑았는데 이 한장 뽑히고서는 또다시 마젠타 불량 메시지가 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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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 불량? 호스선 크랙? 공급기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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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의 원인을 모두 염두에 두고 하나하나씩 점검하면서 드디어 원인을 잡고 다시 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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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이 옆에 계셔서 땀은 삐질삐질 나는데 확실하게 수리를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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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 끝난지 알고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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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수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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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 헤드, 호스선 모두가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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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선도 잉크가 꽉 막혀서 뚫렸다 막혔다 하는 상황이고, 카트리지도 잉크가 줄줄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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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도 바람빠지는 소리와 실제로 잉크도 계속 빠지고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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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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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제품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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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가끔씩 굴려줘야 잔고장이 안나는 것처럼 프린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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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최소한에 기기마다 뽑아줘야 되는 양이 있는데 너무 안뽑으면 삐걱삐걱 거리며 고장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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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때 국내시장을 평정했던 HP 8610 의 수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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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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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010-5639-7381

오픈카톡 : https://open.kakao.com/o/snu44RO

[출처][코코렌탈 구로점]방치된 HP 8610 잉크충전 및 헤드수리 |작성자 comgall_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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